작품 소개

자기 작품에 갇힌 작가, 그리고 그를 죽이려는 캐릭터들.

어딘가의 작가였던 이 사람은, 인기 없고. 조회수 1만 찍히는 작가였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바로, 이 사람은 굶어 죽지 않기 위해 – 혹은 다른 이유들로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고 다른 직업으로 도망쳤기 때문이죠.

어딘가 마음 한 켠에 미련이나 아쉬움이 있었지만 평범한 일상 생활을 잘 이어 나가던 여느 날들을 보낸지 이젠 오래 지났습니다. 글을 쓰는 건 한순간의 이탈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이게 정상적이고. 성공적인 삶이라고 생각했죠.

여느 날같이 잠에 들었는데. 꿈 속이 아닌. 어딘가 뒤틀린 세상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입니다.

의문이 가득했지만, 적어도 그 사람은 여기가 어디인지는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바로 자기가 썼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도끼를 들고 자기 머리를 쪼개려고 달려오는 걸 보고요.

과연 이 사람은 이 곳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왜 이 곳에 왔을까요?


작품 분류

판타지, 추리/스릴러

작품 태그

#스릴러 #작가 #책빙의물

작품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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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30

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10회) 200자 원고지 191매

등록 / 업데이트

21년 5월 / 21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