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일본 헤이안 시대 풍에 요괴가 등장하는 남매근친+소프트 백합입니다.
[남매근친, 소프트백합, 동양풍, 헤이안, 요괴]
몰락한 황족인 시즈미와 스스무는 오직 둘만을 의지하며 살면서 남몰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무가 주상의 양자가 되어 동궁이 되어 궁으로 떠나고.
스스무가 동궁비를 맞이한 밤. 마음의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홀로 숲에 들어간 시즈미는 상처 입은 작은 여자아이를 만나 거두게 되고 그 아이에게 메이카라는 이름을 주게 된다.
그러부터 7년 후, 세월의 흐름과 함께 세 사람의 관계도 서서히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나를 저주하고 나를 원망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발 나를 버리진 마세요. 누이가 나를 버린다 하면, 나는 뉘를 믿고 이 세상을 살아간단 말입니까! 죽어 저승에 가서 불구덩이에 떨어져도 나는 상관치 않습니다. 누이만…… 이생에 내 곁에 있어준다면. 그러니 제발…… 나를 버리지 마세요.-
-당신을 사모합니다. 그러니 부디 울지 말아주세요. 모든 죄는 제가 짊어지고 갈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