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앨리스는 이름이 없다

  • 장르: 로맨스 | 태그: #로맨스 #판타지 #회빙환X #서양풍 #모험물
  • 분량: 4회, 111매
  • 소개: 살면서 내 이름을 의심한 적은 없었다. 적어도 이 황당한 원더랜드에 떨어져, 나와 같은 이름을 가졌다는 남자를 만나기 전 까지만 해도. 내가 알아온 내 이름이 진짜가 아니란다. 그... 더보기
작가

작품 소개

살면서 내 이름을 의심한 적은 없었다. 적어도 이 황당한 원더랜드에 떨어져, 나와 같은 이름을 가졌다는 남자를 만나기 전 까지만 해도. 내가 알아온 내 이름이 진짜가 아니란다. 그리고 12시까지 원래 이름을 찾지 못하면, ‘앨리스’를 살리는 제물이 된단다. 별 수 없다. 우연히 같은 처지에 놓인 이 남자 앨리스 킹슬리ㅡ란츠와 협력하는 수밖에.

“내 이름은 앨리스 리델….”
“제 이름은 앨리스 킹슬리….”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똑같은 이름을 내뱉다 뚝 멈췄다.

“…라고 알고 있지만,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마법의 등가교환.
들어본 적이 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것과 상응하는 가치를 대가로 해야만 한다고.

괴괴한 적막이 흘렀다.
즉, 제물은 스물네 번째 앨리스인 란츠와 나, 완성될 하나의 앨리스는 내 앞에서 찻잔을 꽉 움켜쥐고 있는 ‘앨리스’란 얘기다.
하지만……무얼 완성한단 말인가?


이후에 있을 일에 그녀는 란츠에게 솔직할 수 있을까. 반대로 그는 아이리에게 진솔할 수 있을까.
시간은 착실히 흘러가고 있었다. 교차할 리 없을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의 삶 또한 엮이고 말았다.

‘앨리스 리델…….’

그건 그가 기억하는 음률이 아니었다. 그래서 란츠는 현실에서 그녀를 보자마자 깨달았다.
당신도, 나도, 앨리스가 아니었다.

세상을 사랑한 여인과, 그 여인을 되살리기 위해 원더랜드를 만든 흰 토끼.
그리고 원더랜드의 제물로 택해진 두 남녀의 이야기.

회빙환X
#가주대리여주 #왕족남주 #존댓말여주남주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앨리스를 사랑한 흰


작품 분류

로맨스

작품 태그

#로맨스 #판타지 #회빙환X #서양풍 #모험물

작품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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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4회) 200자 원고지 111매

등록 / 업데이트

20년 8월 / 20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