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마다 다른 개성을 선보이는, montesur 작가전

2017.9.1

스스로 루럴(시골) 판타지와 어반(도시) 판타지를 동시에 정의하고 있는 장편소설 『이계리 판타지아』로 브릿G에서 주목받고 있는 montesur 작가. 워낙 개성적인 필명이다 보니 자유게시판에선 ‘술’ 님이라고 통칭되기도 합니다.(와인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추측해봅니다.) montesur 작가는 장편소설을 집필하는 와중에도 단편소설을 간간이 올렸는데, 작품마다 다른 개성을 갖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꽤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이화령」에서는(저자는 스필버그 감독, 리처드 매드슨 원작의 「듀얼」을 의도했다고 합니다.) 스티븐 킹의 향기가 느껴지고 「신입사원」에서는 클라이브 바커나 H. P. 러브크래프트가 떠오릅니다. 또 처음 올라온 단편 「동호회」는 브렛 이스턴 엘리스의 「사이코」를 비롯해 사이코패스를 다룬 여러 해외 소설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오, 뭔가 미국식 호러 스릴러류를 좋아하시나 싶습니다. 그런데 웬걸, 「장강객잔」에서 무협을 선사하는 한편, 연재 중인 「이계리 판타지아」는 무려 ‘로맨스 판타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SF적 호러인 「오우거」는 또 어떻고요? 게다가 작가의 블로그 명은 ‘어둠의 왼손(어슐러 르 귄 저)’입니다. 이쯤되면 이 작가는 판타지, 로맨스, SF, 스릴러, 호러… 그야말로 장르 전반을 다 휘젓고 다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montesur 작가의 작품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대사나 서술을 툭툭 던지듯 내놓는다는 점인데, 읽다보면 불필요한 설명을 최대한 줄이고 독자가 잘 받아먹을 수 있는 부분만 콕 짚어놓았다는 걸 알 수 있게 됩니다. 덕분에 전반적으로 흡인력이 뛰어난 편이지요. 또 하나의 장점은 앞서 얘기한 장르 상당을 섭렵하다보니 작품 내에서도 장르를 변주하고 기상천외한 전개를 보여줌으로써 읽는 이에게 흥미를 선사한다는 점입니다.

작가의 작품 중 추천할 만한 작품을 고른다면 브릿G 대표 인기 소설인 『이계리 판타지아』를 제외하고, 「이화령」, 「오우거」, 「장강객잔」, 「동호회」입니다. 각기 전혀 다른 장르를 뽐내는데,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스피디하게 담은 「이화령」, 프로그래머의 실수에서 비롯된 경악할 만한 결말을 담은 「오우거」, 무협의 외피를 두른 작가의 즐거운 장난이 담긴 「장강객잔」, 사이코패스의 탄생이라 명명할 만한 「동호회」를 차례로 만나보시죠. 마지막으로 『이계리 판타지아』를 애독하는 독자라면 「개와 고양이와 소녀와..」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브릿G 작가전은 매달 마지막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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