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한국식 괴담 살인사건

  • 장르: 추리/스릴러 | 태그: #한국식추리소설 #한국적추리스릴러 #본격추리스릴러
  • 평점×173 | 분량: 30회, 632매
  • 소개: ‘나’는 전쟁의 포격이 쏟아질 때에도 큰 지장이 없을 만큼 작고 배타적인 산골에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마을을 ... 더보기
작가

한국적 민담 추리스릴러..반색상여 민담 소개

19년 11월

안녕하세요!

꼭두와 반색상여를 중심 주제로 또, 여우놀음이란 익숙한 소재까지 섞어 추리스릴러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일단 자료를 수집하느라 너무 애를 먹었고.. :)

반색상여란.. 전라도 부근 일체에서 몇 번 있었던 아주 구시대적 관습으로,

상여 만드시는 일을 했던 어머니 쪽 나이 드신 친척 분께서도 한 번, 딱 한 번 만들어보셨다고 합니다.

상여는 보통 나무 관을 넣어 꼭두들로 장식한 다음 흰 꽃과 천을 곁들이는데요,

이 글에 나오는 반색상여란, 반은 붉게 장식하고 반은 희게 칠한 걸 의미합니다.

이것의 민속학적 의미는, 저승의 신이 미처 못 보고 시자갈까 봐, 염려하는 맘에 이곳에 두 사람의 혼이 깃들었음을 하늘에 알리고자 한다는 그런 주술적인, 관습적인 뜻이 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흔히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두 사람을 한 관에 묻는다는 게 일단 미심쩍은 일이라 보통은 그렇게 하지도 않거니와,

임신 중 사산하거나 아이가 든 채 죽었던 임산부를 묻을 때 무당의 권유를 듣고 만드는 게 아닌 이상은 그렇게 잘 안 한다고 합니다.

‘꼭두각시’란 말은 많이 듣고 쓰지만, 꼭두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던 수많은 한국인들과, 상여와 구시대적인 관습을 가진

지방에 내려간 주인공을 통해.. 한국적 이야기가 담긴, 추리 스릴러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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