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공지를 올립니다.
지금은 문장 하나, 글자 하나를 적는 일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질 만큼 마음이 무겁습니다. 매번 늦은 공지를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제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이번 주는 휴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인 8월 1일과 2일에는 이틀에 걸쳐 두 편을 연달아 연재할 예정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27구역 파트 역시 앞으로 세 편 이내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예상보다 분량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 제 미숙함과, 다른 곳에서 단편을 무사히 완결했으니 장편 연재도 잘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안일함에 저 스스로도 많이 실망한 상태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몇 년 동안 꾸준히 연재를 이어가시는 작가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지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기다려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그럼에도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반드시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