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7일부터 10월 3일,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0일 동안 쓴 100편의 단편이었습니다.
어설프고 무모한 글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글의 내용이나 품질, 보상의 정도를 떠나서 저에게는 의미심장한 도전이었고, 목표한 대로 – 무엇이 되었건 간에 – 써 내려갔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장편 위주의 글을 써 볼 생각입니다(아마도 더 어설픈 결과물이 나올 예정입니다).
따라서 <불행은 서랍 속에 있다>의 다음 시즌이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되었든 지금보다는 조금 나은 필력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서랍 속에 불행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