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온의 범위

작가

줄거리 요약

23년 2월

줄거리 요약

1화~6화

35세기의 한국, 인간의 기억을 형상화하여 블랙홀 내부(블랭크)에 공간으로 구축한 환상공간을 관리하는 경찰 김수현은 갑작스러운 노이즈와 함께 비정상적인 환상공간에 강제로 접속이 됩니다. 외부와 연락을 취하려고 했지만 통신이 되지 않아 결국 환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탈출구를 찾으려 합니다. 그러던 중 수현은 좀비 같은 NPC들에게 쫓기게 되고 자신을 이 공간의 주인인 호스트라 소개하는 한지영을 만나게 됩니다.

NPC를 피해 한지영의 아지트로 따라온 수현은 지영이 건넨 수면제를 탄 차를 마시고 기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마취가 빨리 풀려 자신의 경찰용 접속 팔찌를 훔치려는 지영을 잡아 그가 호스트가 아닌 불법 탐험가라는 자백을 받아내죠. 이들은 이 공간에서 탈출하기 위해 잠시 협력하기로 하고 지영의 아지트로부터 조금 떨어져 있는 돔이라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환상공간이 기억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니 기억에 모순이 생긴 곳을 뚫고 나가면 될 거라 믿었고, 그렇기 위해선 이 공간에 대한 정보를 더 얻어야 했기 때문이죠.

 

7화~11화

돔은 현재에는 스페인에 위치한 곳이었고 돔 밖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사람들이 살 수 없어 엘리트들만 모아 돔 내부에서 살 수 있게 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당연히 돔 안으로 몰래 들어온 수현과 지영은 경찰에게 잡히게 되고 그곳에서 진짜 호스트인 온을 만나게 됩니다. 온은 열이라는 아동형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로봇 공학자였으며 이들에게 2주간 열을 돌봐주면 밖으로 나가게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수현과 지영은 거래를 받아들이고 열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는 열은 정신연령이 10살이었고 인간 아이처럼 발달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온은 한국의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던 자신의 까마득한 선배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선배의 이름은 서정인으로, 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여 온은 불가피하게 모든 일정을 앞당기고 열을 데리고 한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수현과 지영도 그들을 따라 한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환상공간 밖 현실에서는 수현의 직장 파트너인 예은이 자신의 조력자이자 반쪽짜리 호스트인 이안과 함께 수현의 행방을 찾고 있었습니다. 환상공간은 전부 블랭크 내부에 속해 있기에 호스트끼리는 연락할 수 있지만 아무리 수현의 위치를 확인하려 해도 그는 알 수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안은 수현이 그가 갇힌 환상공간을 찢고 블랭크로 빠져나오면 구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웁니다.

 

12~14화

다시 돌아가서 온과 열, 그리고 지영과 수현은 서정인의 연구소에 도착합니다. 예상과 달리 연구소에선 서정인 혼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고 그것도 모든 일이 아주 비밀리에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서정인은 ‘커넥터’라는 것을 만들고 있었고 커넥터는 35세기에 환상공간을 구축하고 통로로 사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계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만들던 커넥터는 35세기의 것과 조금 달랐죠. 직접 공간 안에 들어가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실제 공간, 35세기의 환상공간과는 달리 그가 만든 커넥터는 접속이 불가능한 ‘말소 불가능한 기억 저장 기능을 가진 프로젝터’에 가까웠죠. 사실 온의 환상공간은 35세기가 아닌 23세기가 배경이었습니다.

온은 서정인의 연구를 도우면서 예정보다 일찍 열의 신체를 성인 버전으로 교체합니다. 인지와 감정 능력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아직 제대로 된 발달이 덜 된 열은 성인의 정신이 아닌 청소년의 정신을 가지게 되고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수현과 지영이 열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다녀온 날 연구실에서 온과 서정인이 싸우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35세기의 지구는 과거에 몇 차례의 커다란 재해을 겪었고 온의 환상공간의 배경이 되는 23세기보다 15년 정도 이른 시기에 발전소 재해라는 것이 터졌습니다. 한국의 천재 과학자로 불리우던 주 선이라는 사람이 돔 내부와 외부에 사는 사람들을 보며 차별에 관해 논하고 이들의 의식을 통합하여 연민을 알려주고자 시간선을 마음대로 자르고 붙였는데 그로 인해 인구의 4분의 1이 증발하듯 사라져버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 때문에 주 선의 딸이 사라지고 연구를 도왔던 아내도 자살하며 끝내 주 선도 독극물 중독으로 환각을 보다가 죽어버립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발전소를 관리하던 인력들이 전부 없어져 연쇄적인 발전소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이 그동안의 정설이었습니다.

하지만 발전소가 전부 자동화 되어 있었으며 주 선의 일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서정인은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주 선의 기억을 가지고 도망쳐 외딴 연구소에서 홀로 지금까지 연구를 해왔던 것이죠. 그리고 자신이 그 일을 덮으려는 정부에 잡혀 죽을까봐 온을 끌어들여 자신의 남은 연구를 맡기려고 했습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온은 서정인과 싸우게 되었던 것이고요. 온은 결국 서정인의 의도대로 그를 돕게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환상공간의 시간과 공간이 멋대로 조절되어 수현과 지영은 갑자기 다른 공간과 시간대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 둘은 호스트인 온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자신들을 NPC처럼 다루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내보내주기로 한 거래는 무효가 될 거라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들을 이곳에 가둬버린 온을 피해 셧다운을 쓰고 연구실 밖으로 도망칩니다. 접속 팔찌의 배터리의 90퍼센트 가까이를 소모하면서 잠시 동안 이곳의 호스트인 온과 NPC들을 전부 기절시켰기 때문에 연구실 밖에는 NPC들이 시체처럼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15~ 17화

수현과 지영은 온의 기억으로 이루어진 잔상을 따라 이 모든 일의 진실을 확인합니다. 동시에 탈출을 위해 모순점을 찾아 헤매죠. 잔상으로 나타난 온은 서정인이 먼저 정부에 잡혀가 죽고 난 뒤 커넥터를 완성합니다. 그 후 온 또한 정부에게 쫓기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이곳이 모순점이라고 확신한 수현과 지영은 충격을 줘서 공간을 찢으려 했지만 생각과 달리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고 지영은 잠시 부품을 가지러 연구소로 돌아가고 수현은 그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현은 지영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온이 자신의 바로 앞에 서서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분명 셧다운으로 인해 기절했어야 하는 호스트가 멀쩡히 살아 있다는 사실에 온이 자신처럼 실제 세계의 사람도, 환상공간의 NPC나 호스트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죠.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소리였습니다.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칼을 휘두르는 온과 대치하며 수현은 부상을 당했고 겨우 총을 잡아 온의 머리에 쏩니다. 하지만 온은 죽지 않았고 대신 온이 뒤집고 쓰고 있던 인간 가죽이 벗겨지게 됩니다. 표피가 벗겨진 곳에는 열의 것과 같은 모델명이 써 있었죠.

사실 호스트로 알고 있던 온은 실제 온이 아니라 그가 데리고 다니던 안드로이드 열이었습니다. 온이 죽고 온의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열이 온을 잊지 못해 그의 기억을 삼키고 자신이 온인 체 행세를 했던 것이죠. 그리고 셧다운으로 기절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가 호스트이자 커넥터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커넥터가 자아를 가져서 호스트 또한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천 년을 넘게 과거의 기억을 반복해온 열은 자신의 기억이 점점 흐릿해짐을 느끼고 잃어버린 기억 조각을 찾아줄, NPC처럼 행동할 외부의 존재를 데리고 오기로 합니다. 그게 수현과 지영이었던 것이죠.

온의 껍질을 쓰고 있던 열은 지영에게 해치워지고 수현은 그의 기억을 복사해 지영과 함께 블랭크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안의 도움으로 무사히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되죠.

 

18~21화

현실로 돌아온 수현과 지영은 예은과 영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입원한 수현을 제외한 셋은 영을 선두로 하여 열의 본체를 찾으러 지하 마을로 향하게 되죠. 그리고 그곳에서 주 선의 집에 잠들어 있는 열의 본체를 발견하고 의체는 연구실로, 메모리칩은 예은이 챙겨갑니다. 그리고 예은은 12세기 전에 죽은 줄 알았던 온으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22~24화

온의 초대를 받아 온의 집으로 다같이 가게 된 그들은 온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졌을 때 시간 여행자인 영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고 누군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끝내 진실을 알린 걸 확인한 뒤 정부에 잡혀 냉동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은은 열의 기억을 온에게 넘기게 되죠.

온은 커넥터를 가지고 남은 일들을 끝마친 자는 다름 아닌 열이었고 열은 모든 일을 마친 후 온을 추모하기 위해 스스로를 커넥터로 개조하고 인적이 드문 주 선의 집에서 잠들게 되었다는 사실을 예은이 건넨 열의 기억을 통해 알게됩니다.

 

25~30화

이야기를 마친 수현과 지영, 예은은 밖으로 나오게 되고 예은이 잠시 이안과 대화를 하러 갔을 때 수현과 지영은 갑작스럽게 경찰에 잡혀가 구치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수현은 경찰이지만 직무유기를 틈만 나면 해왔고 지영은 불법 탐험가였기 때문이죠.

원래 자수하고 형을 감면받을 생각이었던 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일에 당황하여 이를 해결할 계획을 세우게 되죠. 그리고 예은과 친한 호스트인 환의현의 도움을 받아 환상공간을 우체국처럼 사용해 정보를 받게 됩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재판을 무사히 마친 수현과 지영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합당한 처분을 받았고 지영은 예은과 함께 온의 공동 호스트 프로젝트를 돕게 됩니다. 예은은 자신의 주변인들을 자꾸 못살게 구는 이안을 실험체로 쓰는데 동의하고 환의현과 이안을 공동 호스트 환상공간에 넣어버립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 온이 몇 달 후에 죽어 환상공간에 가게 되고 지영과 예은은 온의 부탁대로 열의 기억을 하나의 호스트로 만들어 그의 공간에 공동 호스트로 지정해주게 됩니다. 결국 열과 온은 다시 환상공간에서 재회하게 되며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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