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의 현과 영숙의 사연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입니다.
단비가 물론 제 마음속 넘버원 주인공이지만 영숙이가 참 안쓰럽더라고요.
그래서 영숙과 비슷한 처지의 여인을 주인공으로 쓴 작품입니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처치하러 갔다가 사랑에 빠지지요.)
시대, 배경, 이름, 분위기, 주제 모두 수상한 소설가와는 180도 다른, 어두운 분위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입니다.
로맨스는 물론, 시대상을 반영하여 죄의식과 구원, 성장의 가치를 다루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