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해볼 겁니다 작가 소개!
작품추천 카테고리를 두 분께만 양보해드릴 수 없죠!
…농담이고. 이연인님께서 정열적으로 추천하시는 걸 보자니 저도 추천은 하고 싶은데, 저는 워낙 조용히 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구독도 잘 안누르고요 작가 구독은 더더욱 안 누르고요… (작가 구독을 두두두 눌러봤다가 알림에 시뻘겋게 숫자가 가득 뜨는 걸 보고 ?!?!?!? 상태가 되어 조용히 구독 해제를 눌렀었다는 이야기는 저 혼자만의 뒷담으로 간직하겠습니다 ㅜㅜ)
어제의 여파로 토요일에도 출근해서 일하고 있다가 문득 신경질이 일었다는 얘기는 절대 안하겠습니다.(…)
여튼 딱 한 분만. 나중에 작가 소개 또 하게 되면 그 때도 딱 한 분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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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켠 님 글들을 싸그리 좋아합니다. 의외(?)의 취향이란 거 저도 압니다.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고요…
전체 작품을 관통하는 단어는 [음울]로 지정하겠습니다.
말할 필요 있겠습니까, 서왕입니다. 제가 @^$@#$!$%!!! 하고 발작했더니 브릿G님께서 추천리뷰로 선정해주셨었죠 허허허. 음울한 맛이 일품입니다. 읽다보면 이미지들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지고요. 쥐에 대해 스며들듯 나오는 부분들이 전혀 억지스럽지 않습니다. 한켠 님 글 중 제일 좋아하는 글입니다. 동양풍, 시대물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누군가의 인어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가 모티브임이 팍팍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동화와는 다르게 어른들의 사정이 뒤얽혀 있어요(!?) 서양물(?)입니다.
제가 한켠님 글 중 두 번째로 좋아하는 글입니다. 전 이 글에서 윗 글과의 기묘한 연결고리(?) 같은 것을 느꼈어요. 모티브의 연결이라기보다는 뭐랄까, 영혼의 형제 쯤? (제 말솜씨가 이따위인 게 참 한탄스럽군요; 더 정확한 묘사가 있을텐데) 현대물입니다. 우울주의 불륜(?) 로맨스라고 딱 줄여 설명하고 싶구만요.
이 글을 보고 있으면 남주에 대한 혐오감의 사촌 쯤 되는 감정이 밀려옵니다. 이렇게 쓰면 공격 같은데, 그건 제 표현이 딸려서고 ㅜㅜ 남주의 키모이한 부분을 잘 묘사해주셔서 사고과정을 따라가면 점점 기분나빠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착 같기도 하고 망상 같기도 해요. 기괴하고 착잡합니다. 아는 사람이 저러면, 한 두어대 두드린 다음 새꺄 나랑 같이 등산 좀 하고! 어 임마, 사람도 좀 만나고! 그럴 것 같습니다 저는. (…) 아, 이것도 현대물.
이거 올라왔을 때, 알아차린 어느 순간 울 뻔했습니다 ㅜㅜ 말하는 거 자체가 스포겠군요. 어흑 ㅜㅜ 조연에게 너 임마 행복해야 해 임마 하고 주인공을 버리고(?)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저의 모습… 동양풍(?) 시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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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군가에게 제 영업이 먹힌다면, 전 기쁠 겁니다. 푸짐하게 웃으며 제 영업의 결과물(?)을 기다리겠습니다.
…..어, 그리고, 이 글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한켠님 OTL (맹호낙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