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작품

브릿G에서 나름 초반…에 활동을 하다가 뜸해진 사람입니다. 여러 가지 단편을 올려 보기도 하고 연재를 해 보기도 했는데, 마음이 앞서서 그런지 연재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네요. 그래도 브릿G에서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읽어 보았는데요…

다른 분들만큼 다독을 한 건 아닙니다. 제가 읽을 글을 선택하는 기준은 제목인데, 제목을 보자마자 이끌려서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쭉 전부 읽고, 그 뒤로도 자꾸 생각이 나서 계속… 계속 읽을 수밖에 없었던 글이었어요.

 

작가님은 김N 님입니다. 제가 이 작가님의 글 중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제목의 글은 

입니다. 내용은… 꼭 읽어 보시기를 바랄게요. 분위기도, 문체도, 설정도, 마지막 장면도 너무너무 취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세계관에서 파생된 다른 작품이 또 있으면 좋겠다는 소소한 바람도 품어 보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라도 뽑아볼까요. 모든 문장을 다 좋아하고, 글은 문장 전체가 쌓여 완성된다고 생각해서 한 가지 문장을 뽑기는 힘들지만…

 

그것이 살아있는 고양이일리가 없었다. 이 비를 맞고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온 지구에 H, 자신뿐이라고 박 닥터가 말해줬으니까.

 

개인적으로 제목을 짓는 걸 정말 어려워하고 가장 어려워하기 때문에, 이런 멋진 제목과 제목에 어울리는 멋진 글을 쓰는 사람을 정말 부러워하고 존경합니다. 그래서 이 글을 꼭 소개하고 싶었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