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도’ 일러스트의 탄생, 궁금하셨죠?
안녕하세요, 브릿G팀입니다.
생계형 탐정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는 연작 단편집
<탐정 전일도 사건집> 출간을 기념해 담당 디자이너인 김나연 디자이너와 함께
그림 작업부터 표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 나누었더랬습니다.
김나연 디자이너는 일명 그림 천재로
그간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과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등의 표지에
그림을 직접 그리고 디자인 작업도 함께한 전적(?)이 있는 분이지요.
특히 어슐러 르 귄의 유고 에세이 선집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의 표지에는
반려묘 ‘파드’의 모습들을 다채롭게 포착해 그린 그림들이 인상적으로 쓰였는데요.
르 귄 가족이 파드가 그려진 한국어판 표지에 대한 애정과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르 귄 재단의 공식 SNS에도 관련 소식을 아래와 같이 직접 전해 주기도 했었답니다!
아무튼, 저 역시 처음 <탐정 전일도 사건집> 표지를 봤을 때에도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감각을 선보여 주고 계신 나연 디자이너와 함께
어떻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어떤 부분들을 고민하셨는지,
완성된 그림으로 디자인을 할 때에는 또 어땠는지 등등의 과정들에 대해
두루 이야기 나눈 수다 기록을 매거진으로 한데 정리했습니다.
“처음 <탐정 전일도 사건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다 읽고 났을 때
‘계급’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와닿았어요.”
작품들을 관통하는 계급이라는 키워드에 착안해 떠올리게 된 단상 형태의 건물 구조를 바탕으로,
창문이나 옥상 같은 요소들을 더하고, 등장 인물들을 얹어가며 그림 작업을 하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곳곳에 숨겨진 인물들 저마다의 사연과, 삼단으로 짠짠짠! 배치된 전일도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노력,
그리고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모자’ 소품들을 활용하기 위한 또 다른 고민까지!
표지뿐만 아니라 완성된 책 안팎으로 놓여진 요소들을
제대로 탐구하고 뜯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 브릿G 매거진에서 함께 만나 주시길 바랍니다!
+ 덧붙이는 소식들!
지금 각 온라인 서점에서 <탐정 전일도 사건집>을 구매하시면
한정판 스티치 노트를 선물로 드립니다.(마일리지 차감)
뿐만 아니라, 브릿G 출간 도서를 구매하시면
전일도 스티치 노트 또는 브릿G 고양이 키링을 선택 사은품으로 고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도 두루 준비 중이오니
계속해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