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을 보고
분류: 영화, , 19년 8월, 댓글4, 읽음: 99
한국 공포 영화는 거의 좋게 보려고 합니다.
왜냐면 관객도 적고 제작도 적으니깐요 애정 어린 눈으로 보지만
이번 암전은 내용을 떠나서 공포물을 쓰는 사람을 왜 저렇게 표현해야만 했을까 싶네요
단순히 공포영화라서 그렇다면 많이 아쉽습니다.
현실적으로 공포물을 읽는 사람 쓰는 사람 전부 인식이 완전 좋다고 볼 수 없고 주위에서 흔히 볼 수도 없는데
그렇게 표현해 놓으면 관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물론 마니아 층이 주로 보러 오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서도
공포물을 쓰는 사람은 지극히 평범하고 착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맘씨도 여리고 눈물도 많구요
전건우작가님이 머리말인가에 쓰신 말들이 떠오릅니다.
저는 좋은 인식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글쓰는 수 많은 사람 중 하나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공포물 창작자라 그런지 다른쪽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