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전보를 울려라! 둥둥둥!
분류: 수다, , 19년 6월, 댓글3, 읽음: 91
아아,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해낸지는 좀 됐지만 어디 가서 특별히 말할 것도 아니고 해서 가만히 있다가… 이제야 좀 자게에나마 말을 좀 할 마음이 생겼네요.
뭘 해냈냐면 페이퍼입니다! 3일만에 학기말 에세이 8매와 소논문 11매, 도합 19매라는 엄청난 양의 과제를 해치웠습니다! 엉엉 너무나도 기쁘네요.
사실 하필 그 시기에 여러 악재들이 겹쳤는지라… 제 마음고생도 심하고 우울 증세도 괜히 심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레포트를 쓰면서도 때려치우고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자꾸 들고 비슷하게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리는 멍해지면서 아무 생각도 안 드는 경우도 계속 생겼는데… 엉엉 어머니 제가 해냈습니다. 그 모든 망할 잡념과 유혹을 견뎌내고 해내고 말았다구요, 학기말 페이퍼 19매를! 거기에 같은 주에 만들어야 했던 ppt와 소논문 보완까지 합치면 무려 21매+a!!
자, 이제 다음 문제는 이 정도의 여력을 창작에 온전히 쏟을 수 있을까, 하는 문제네요… 뭐 어쩔 수 있겠습니까. 일단 쓰고 쓰고 또 써봐야죠. 종강했으니까요! 저는 이제 좀 강해졌으니까요! 종강 만세! 방학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