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려운 로맨스
분류: 수다, , 19년 3월, 댓글11, 읽음: 111
로맨스라는 장르가 너무나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 때는 인소에 미쳐 살기도 했었는데, 그런데도 지금은 로맨스라는 장르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무섭습니다. 다른 장르도 물론 무섭기는 하지만 무협은 무와 협과 강호에 대해서 말하고 SF는 과학에 대해서 말하고 판타지는 환상성에 대해 말하고 호러는 공포에 대해서 말해야 하는 것에서는 더듬거리면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로맨스는… 너무 어렵습니다. 로맨스니까 사랑과 로맨틱한 관계와 뭐 그런 것에 대해 말해야겠죠. 근데 그게 대체 뭘까요? 로맨스에 대해 글을 쓰다가 결국 뭐라 이어갈지 길을 찾지 못하고 ‘아으아으아아악’ 이렇게 써버리곤 노트북을 닫았습니다(ㅠㅠ)
너무너무 어렵고… 장르 로맨스란 대체 뭘까요ㅠㅠ 그냥 투덜거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