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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성향평가 사용후기

분류: 수다, 글쓴이: 글포도, 19년 1월, 댓글2, 읽음: 117

얼마전에 생긴 기능이죠.

작품의 성향을 지정해놓으면 작품 제목 옆에 얼굴 캐릭터가 동동 떠 있어요. 이게 되게 귀여워요.

저도 최근 올리는 것들은 꼭 성향 지정을 해놓긴 하지만 사실 그 전에 써놓은 것들은 일일이 수정하기 귀찮아서 방치해두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조금 많이 읽힌 소설이 있어서 그 작품 성향이 ‘참신함’에서 ‘달달’로 바뀌었다가 다시 ‘참신함’으로 바뀌는 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기분이 굉장히 좋았어요. 얼굴이, 오? 하는 얼굴에서 하트 뿅뿅 활짝 웃는 얼굴로 바뀌는게 되게 신기했어요. (바뀐다는 걸 처음 알았거든요.) 요런 소소한 기쁨이 정말 좋네요.

아 참 그리고 어떤 분이신지 한분이 유난히 제가 올리는 소설마다 10점을 주고 가시는 분이 계세요. 어떤 분이신지 모르지만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릴게요. (자랑 아니어요.) 부족한 건 저도 잘 아는데 아마 용기를 주고 싶은신 것 같아요. 그 마음이 느껴질 때마다 이제 그만 쓸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저 밑으로 꾹꾹 눌러 담게 되거든요.

암튼 작품 성향 평가가 좋다는 얘기가 하고 싶어서 그냥 글 한번 써봤습니다.

글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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