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 소설 랜덤 발송 참 좋은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어둠감성물을 쓰고 있는 이촉이라고 합니다.
눈팅만 하지 말고 글 남겨야지.. 하면서도 매번 선뜻 그러질 못해요 부끄럽고 막..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제 누적 마일리지를 보고 기분이 좋아져 용감하게 작성버튼을 누릅니다.
짜잔~
이제 거의 다 쓴 새회차 올리면 저는 [구간 소설 1권 랜덤 발송]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됩니다.
이미 다른 분들이 언급해주신 것 같지만 이거 참 좋아요!
저도 처음 신청할때는 그냥 재밌겠다 싶어 했는데..
우선 기다리는 동안 즐겁습니다. 무슨 책이 올까? 하고 은근 설렌다니까요.
약간의 긴장감도 줍니다. 이미 있는 책이면 어쩌지? 뭐 그런 생각도 종종 하게 되요.
팍팍한 현생에 이런 작은 설렘,기분좋은 긴장. 참 좋지 않나요?(갠적으로 로또보다 훨 나아요)
택배를 받게 되면 저 감정들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포장을 뜯는 동안 말이죠. 진짜 두근두근했어요 저는.
그리고 어떤 책이 왔는지 확인하고 기뻐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책을 받았으니 읽을 수도 있고요(?)
참고로 전 지난번에 링 1권을 받았어요. 전 아직 안읽었거든요. (잘 골라주셔서 감사합니다.담당자님)
만약 저 기능이 즉시 결제해서 랜덤 배송을 받는거였다면, 이런 재미를 느끼지 못할것 같아요.
마일리지를 모으는 과정, 마침내 보게되는 저 버튼 활성상태, 기다리는 즐거움, 뜯을때의 긴장감.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다 치르고 나면 느껴지는 만족감이 참 좋아요.
이번주말내로 꼭 새회차올리고 신청하고 싶은 마음예요.(이렇게 연재 독려도 됩니다?!)
다쓰고 다시 보니 뭔가 살짝 감정 과잉 글 같긴 하지만 무시하겠습니다.
금요일입니다. 한주 잘 마무리하시고 편안한 주말 맞이하시길 바래요.
**그러니깐 제 글 요점은 랜덤발송 담당자님 전 링1권은 이제 이미 잇어요..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