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쓰다 엎다 쓰다 엎다 하는 걸까요.
분류: 수다, , 18년 10월, 댓글13, 읽음: 123
말 그대로 쓰다 엎다를 반복하는 요즘입니다.
거의 원고지 천매 분량을 다시 쓰고 버렸습니다.
ㅜ.ㅜ
처음에는 울고 싶다가 이제는 짜증이 납니다.
그게 있어요. 쓰다보면 “이게 뭐야?”하면서 확 다
날리고 싶은 순간이요.
더 나은 이야기를 할 것 같고, 더 괜찮은 캐릭터로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버렸습니다. 원고지 천매. 크르릉 크릉 으르릉
내일은 시놉부터 새로 씁니다. 시놉도 네번 째 엎네요.
흐흐흐
-밑에건 내글 홍보
현재 연재중인 은세계는 이미 끝까지 써놓은 상태입니다.
다행이죠. 쓰는 도중에 엎고 쓰기를 반복하면 종래에는
휴재밖에 답이 없었을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