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여기에 자유게시판도 있었군요
분류: 수다, , 17년 2월, 댓글13, 읽음: 17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딱 서른이 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사실 현실에서는 4차원 소리를 많이 듣지만 여기 분들에 비하면 그냥 평범한 1인인 것 같습니다. 10일동안 매일같이 접속했는데 자유게시판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이렇게 멋진 플랫폼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릿지에는 정말 실력 있는 작가분들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황금가지라는 브랜드 네임이 가지는 파워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몰려드는 명작들을 감상하며 세상은 넓고 강자는 많다는 것을, 그리고 그 작품들과 비교해 저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깨닫고 공손해지게 됩니다.
몇 가지 제안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리뷰에도 단문응원 같은 댓글 작성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리뷰들이 많아서, 작품을 읽고 리뷰도 읽으면서 아 이렇게 본 사람도 있구나 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느낄 수 있어 좋은데, 정작 그 리뷰를 쓴 분께는 공감 말고는 드릴 것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파워하신 리뷰어 몇 분도, 그런 피드백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재작의 경우 각 회마다 단문응원을 작성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은 회차마다가 아니고 통째로 달리더라구요).
아 그리고 부족한 리뷰에도 불구하고 추천리뷰어로 선정해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감사의 마음을 어디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랐는데 여기 쓰면 운영진 분들께서 봐주시겠지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