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생 작가프로젝트
다들(?) 바쁜 절 기다리시느라 안 쓰셨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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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정작 4편을 먼저 올립니다
[브릿G 내에 작품 없음]
「신나는 나라 만들기」는 우울한 사람들에게 옮겨다니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왕따 학생에게 들어가 역동적인 학창 생활을 펼쳐 나가는 개그 판타지이다. 짧은 호흡을 활용한 실험적인 형식이 출판물에 적합한지를 고민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선정작이 되었다.
[브릿G 내에 작품 없음]
「고딩 연애 수사 전선」은 작중 캐릭터들이 고등학생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실제 이들의 대화 등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연령대는 초등학생 내지는 중학생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그럼에도 뛰어난 흡인력이 단점을 상쇄하였다.
[브릿G 내에 작품 없음]
「연기」는 긴장감을 주는 동시에 흡인력 넘치는 전개가 일품이었다. 무서운데 유쾌한 점도 강점이었으며,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우리」 역시 뛰어난 흡인력이 장점이었다. 「연기」와 마찬가지로 판타지와 미스터리 성격을 잘 버무려서 재미난 작품으로 완성하였다. 역시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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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로 쓰려고 했다가, 선정작 중 3편이나 브릿G 안에 없는 걸 보고, 언급작도 여기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삼수계단」은 소재와 사건이 흥미로웠으나 흡인력이 떨어졌으며, 「전학」은 극 후반부의 반전을 위한 구성이 좋았으나, 이 설정에 치우친 탓에 전반적인 긴장과 분위기 묘사가 부족했다.
[브릿G 내에 작품 없음]
「못」은 배경이나 캐릭터를 잘 갖추고도 그 장점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한 게 아쉽다. 중간에 친구들과 촬영을 함께 가게 되는 연유도 설득력이 부족했다.
「아직은 알 수 없다」는 추리물의 얼개는 완벽하리만치 잘 짜여져 있었으나, 추리의 긴장감이 떨어져 아쉬웠다. 특히 모든 일이 탐정의 입을 통해 다 드러나는 방식이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었다.
「모두가 성회를 회장님이라고 부른다」는 흥미로운 발상과 코믹한 전개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않았다.
「문예부 방석 사건」은 마지막까지 선정할지를 놓고 가장 고민했던 작품이었으나, 아쉬운 흡인력 등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선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