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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네요, 선선해요.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이촉, 18년 8월, 읽음: 86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보니 새벽 사이 비가 내렸네요.

저희 집 거실은 엉망이 되었어요. 당연스레 거실 창문을 열어두고 잤거든요.

출근길에도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제법 선득해서, 이달 초 여기 인사글 올릴 때 덥다 덥다 거리며 썼던 기억이 났어요.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이 더운 와중에 왜 올해 태풍들은 코리아 패싱 중인가.. 했었는데 또 사람 마음이란게..

막상 온다고 하니 부디 얌전히 지나가 줬으면 싶네요.

분류에서도 보셨다시피 이 글은 내글홍보 글입니다.

삶에 찌들었구나 느꼈을 무렵 색바랜 꿈 한 장을 꺼내 들었는데,

마침 여기 브릿지를 접하게 되고 멋진 작가님들의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읽었는데,

그 꿈 한 장이 조금 선명해지더라구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요.

본래 글쓰기와는 거리가 좀 있는 삶이라 정말 암것두 모르면서도 혼자 신나서 써 내려갔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건 그리 특별한 게 아닐 것 같습니다.

조회 수 카운트가 올라가는 게 신기했고 첫 댓글에 가슴이 터질 것 마냥 뛰고..

제게 이 처음 겪는 모든 게 행운 같더라고요.

어떤 마녀가 일으킨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군상극입니다.

주 3회 연재이고, 곧 1부 이야기 끝이 날 거 같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요, 혹시 잠시 시간 되시면 들러 읽어봐 주십사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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