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 그리고 작가님들께 각각 한 가지씩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1. 독자님들께
저는 읽고 나서 좋았던 작품에 대해서는 리뷰를 써서 추천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리뷰는 길고 정성껏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마련이지요.
짧은 생각으로는, 독자님들께서 구독하고 계시는 작품 리스트를 서로 공유해서 ‘나는 이런 작품들이 좋은데 비슷한 유형의 작품이 있는지 추천해 달라’든가 ‘이런 작품들이 좋으니까 읽어 달라’는 등의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구독 리스트는 간단히 복사해서 붙이기가 가능하니까 어렵지는 않을 듯합니다.
저도 나름대로는 열심히 새로 올라오는 작품들을 주시하고 있는데, 일일이 찾아다니려니 벌써부터 조금 피로해지려고 하거든요 ㅠㅠ 앞으로 작품이 더 많이 늘어나면 이런 피로도가 가중되지 않을까요?
이미 읽고 좋았다고 생각한 작품들을 추천해 주신다면 새로 들어오는 독자님들도 좋은 작품을 찾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혹은 내가 이러이러한 유형의 글은 좋아하고 저러저러한 유형의 글은 잘 보지 않는데, 취향에 맞는 글을 추천해 달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2. 작가님들께
현재 브릿G는 장르 분류 자체가 그리 세분화된 편이 아니라 아무래도 원하는 내용의 글을 찾는 데 애로사항이 꽃핍니다…거기다가 생각 외로 해시태그가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고 있고요. 단순히 작품 검색뿐만 아니라 작품이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있는 키워드 역할도 할 수 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작품에 해시태그를 가능한 한 많이, 자세히 넣으면 어떨까 합니다. 검색도 잘 되지만 독자님들이 같은 해시태그를 공유하는, 그러니까 취향에 맞는 다른 좋은 작품을 발견하기에도 용이하겠지요. 미리 분류 개념을 지정해 둔 해시태그를 자동으로 추가할 수 있게끔 하거나, 독자님들이 읽어보시고 미리니름이 안 되는 선에서 해시태그를 달 수 있다거나 하는 기능이 있어도 어떨까 하긴 합니다…
+이번에 중단편에도 작품 소개를 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니 그 또한 적극 활용하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