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둬도 쓸데없는 정보 12
분류: 수다, , 18년 7월, 댓글4, 읽음: 62
스페인 말+아랍 말+ 북 아프리카 베르베르 말을 교배시켜 탄생시킨 “리피자너”
태어나서는 까만 말인데 몇 년 지나면 털이 흰색으로 바뀐다고 한다.
경주용 말이 아니라 귀족들의 폼생폼사를 위한 말이다.
사진처럼 앞발을 든 기술은 카브리올레라고 한다.
리피자너는 걸음도 가볍게 튕기듯 총총거리며 우아하게 걷는다.
일렬로 도열한 병사들 앞에서 장군이 폼 잡고 일장연설하기 딱 좋은 말이다.
특히 카브리올레 기술을 사용할 때 가장 폼이 나서 귀족과 장군들이 사랑한 말이다.
패튼장군이 전쟁 중에 소련군 진영에 리피자너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체코로 진격해서 말만 구출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