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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글 홍보해 볼게요. 찐주인공 등장 기념으로요.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조상우, 18년 7월, 읽음: 67

오늘도 참 덥네요.

 

오늘도 저는 선풍기 바람으로 땀을 말리며 넥타이를 매는 중이죠. 여름은 넥타이족한테 참 힘든 나날이에요.

 

그래도 예전과는 하루의 색이 좀 달라요. 예전에는 집에 돌아오면 우울한 얼굴로 햇반을 들거나 그랬는데, 요즘은 인터넷 켜고 오늘은 무슨 댓글이 없지 않을까 반색하면서 한 20분 보내거든요. 두 분이나 후원을 해 주시기도 했고, 독자가 생기기도 했어요. 처음 해 보는 경험이었어요.

 

주말에는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전개는 어땠을까, 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갖고요. 친구들하고 책 이야기도 하고, 여러 플랫폼 이야기도 하고, 글먹 인생은 어떨까 상상해보기도 하고요.

 

이런 제 글을 한 번 읽어주실래요? 제 글은 정통 판타지고, 시원시원한 전개도 없지만 나름 애착이 가요. 처음으로 완결 원고를 썼거든요.

 

글을 쓰는 동안 아무 고민도 없이 몰입할 수 있어서 참 즐겁고 행복했어요. 다른 분들도 제 글을 읽고 기분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댓글은 늘 환영이구요!

조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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