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침묵과 세 문장

분류: 수다, 글쓴이: BornWriter, 18년 7월, 댓글2, 읽음: 112

안녕하세요. 게으른 글쟁이 BornWriter입니다.

저는 요즘 글을 적당히 적당히 쓰고 있습니다.

주말도 없이 일주일에 8일 노동하는 환경 속에서는 소설을 쓰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거의 23시이고,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하다보면 어느덧 새벽 1시. 고된 일상입니다(?)

일어나서 밥먹고 출근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게임하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영영 소설 진도를 못 뺄 것 같아요.

 

그래서 <침묵과 세 문장>을 시작하려 합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던 ‘오늘의 문장’과도 비슷한 겁니다.

오픈 채팅방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곳에 들어온 사람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사교적인 채팅방이 아닐 뿐더러 대화나 토론 같은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하루에 한 번 세 문장을 올릴 수만 있을 뿐.

 

요컨데 내가 오늘도 글을 썼다는 걸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는 겁니다.

이게 왜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침묵과 세 문장은 그런 분에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독서실에 가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는 부류의 인간을 위한 공간입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제게 쪽지를 보내주세요. 세부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Born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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