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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잊지 않겠다던 글씨조차 지워지고

글쓴이: stelo, 18년 6월, 읽음: 92

안녕하세요. Stelo입니다.

절대 잊지 않겠다던 글씨조차 지워지고 ’29회 지워지고’

‘짝사랑 문제’ 29회를 올렸습니다. 저번 회에 이어서 우울한 이야기입니다. 직접적으로 그 사건이 전면에 드러났으니 어쩔 수 없겠죠. 예은이 같은 아이들에게는 감정이란 너무 쉽게 뒤집히는 것이라서요.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짝사랑 문제’는 단순히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아닙니다. 세영이가 예은이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세영이는 전보다 강해진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어둠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은이가 마음껏 숨을 쉴 수 있기를.

st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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