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써서 홍보 좀 하겠습니다.
분류: 내글홍보, , 18년 6월, 댓글2, 읽음: 80
여닐곱살 때 맞벌이가 당연시 되는 거여서 심심하면 사촌 집에 맡겨 졌었죠.
그런데 그 당시에 어른들은 조심성이 부족했죠. 음, 확실히 그래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걸 자제해야 하는데 간과한 거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러 영화들을 봤어요.
13일의 금요일, 나이트메어,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오멘 등등 말이죠.
매일 악몽을 꿔요. 사람이 찢겨지고 터지는 악몽이요.
옆에서 동생이 조금이라도 부스럭거리면 소스라쳤었죠. 크크크…
그 탓인지 성장하면서 공포 영화가 별로 무섭지 않더라고요.
가끔 기담에 나오는 엄마귀신 같은 거 빼면 슬래셔 물이나 스플레터물, 엑소시즘 같은 영화들은
별로 무섭지 않았죠.
성인이 돼서 공포 영화 광이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글을 쓰면 어떨까 싶었어요. 살인마들이 환타지의 한 종족처럼 살아가는 현대물이요.
네, 그게 저 작품이에요.
그런데 쓰고 올리긴 했는데, 좀 잔인한 것 같아요.
이 정도로 괜찮은 걸까요?
보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공포물은 당연히 잔인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