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현재까지 확인된 수정사항 정리

분류: 수다, 글쓴이: 현실주의, 18년 6월, 댓글2, 읽음: 119

1. 제목이 구려요, 영어이름이라 좀 꺼려져요.

-현재 여러가지 제목을 찾아가면서 시행착오 중입니다. 근데 딱히 이거다 하는 제목은 보이지 않네요. 도시기담, 야랑기담, 늑대는 잠들지 않는다 등등.. 전부 구리네요.

 

2. 한 화당 분량이 너무 많아요.

-대충 5천~7천자 정도로(원고지 매수로 평균 40~50매 정도) 한 화를 썼는데, 양이 많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진짜 양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내용이 지루해서 그런 건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단 후자 쪽에 무게를 두면서 수정 중입니다. 묘사가 너무 많고 전개가 느리다는 지적에 전반적으로 압축하고 있습니다.

 

3. 소재가 글에 잘 안 녹아든 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털북숭이 크와왕’ 늑대인간이 아닌 다른 유형의 늑대인간을 만들겠다고 건방떤 결과입니다.(…) 더불어 1화에서 주인공의 설정적 특성이 두드러지게 드러나지 않은 점도 있고요. 현재 첫 화의 내용을 대폭 수정하여 주인공의 설정적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4. 기타

-누군가 아트하우스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는데, 현재 이 부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람들이 안 읽으면 아트하우스던 아트 오브 워든 의미가 없으니까요. 3화 이후 조회 수 0인 상황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가 없습니다. 웹소설 트렌드에 어울리지 않는다, 장르소설적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평가도 같은 관점에서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노력한다고 해서 꼭 다 되는 건 아닌지라 답답하군요.

 

5. 그냥 못 쓰는 거 아님?

-…비트겐슈타인 왈,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해야 한다.

 

6. 글은 그럭저럭 쓰시는 거 같은데, 웹소설 트렌드에 안 맞아요 or 재미는 없어요.

-상동. 근데 이거 그냥 못 쓴다는 뜻 아닌가요? 잘 쓴 글은 재미있고, 못 쓴 글은 재미없는 법인데.

 

혹여 시간이 지나치게 많아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읽어주시면서 문제점을 추가로 더 지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