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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in the city, 중단편 연작 홍보합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현실주의, 18년 5월, 읽음: 66

어반 판타지입니다. 혹 이 장르가 낯설으시다면, 차이나 미에빌의 소설이나 미드 그림, 월야환담 같은 창작물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문장으로 스토리를 요약하면 ‘혼혈 늑대인간 형사의 고군분투기’ 입니다. 1부 한정이지만요.

세상을 삼키는 포식자, 형체없는 늑대의 먼 후손인 주인공 ‘이치현’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겪으면서 고뇌하는 내용입니다. 가상 현대 도시의 강력팀 형사임과 동시에 멸종이 목전인 신화적 존재의 마지막 혈통으로서, 그는 매순간 이성과 야성의 오래된 갈등과 고뇌와 충동에 시달립니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월야환담처럼 강렬한 액션이 넘치지는 않습니다. 대신 하나씩 하나씩, 사건과 인물과 대화를 쌓아올리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도화지에 원을 마구 그리다보면 어느새 무척이나 재미있는 그림이 되는 것처럼, 그리될테니까요. 1부 전체 20화 예정

Wolf in the city

 

세상은 겉보기처럼 그리 안전한 곳은 아닙니다. 특히나 위험을 막아야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할 것은 수면 아래에서 솟구치려는 위험일까요, 아니면 그 위험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사람일까요? 연인을 잃은 남자, 예측할 수 없는 첩보원, 고집스러운 과거의 비극, 너무나 인간을 사랑하는 여자, 고귀한 풋내기. 세상의 위험에 맞서는 그들 각자의 이야기를 다룬 ‘요원’ 연작입니다.

 

다큐에 가까운 리얼함이나 치밀한 두뇌싸움보다는 캐릭터성에 바탕을 둔 경쾌함을 즐기신다면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 손님을 대하는 올바른 방법

2. 어느 멋진 날

3. 독립의 날

4. 에필로그: 끝의 시작

 

 

 

ps. 아우 낯 간지럽네요. 이렇게 오만한 홍보자랑글은 처음 써보는 거 같습니다. 연작이나 장편이나 지인에게 보여줬을 때는 반응이 좋아서, ‘한번 다수에게 평가를 받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올려서…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어, 음.

 

하여간 많은 분들의 비평이 절실합니다. 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가볍고 경쾌한 스타일로 갈지, 아니면 좀 더 무겁고 진중하게 갈지… 비슷한 분량에 이것보다 더 묵직하게-이야기가 아니라 구조적으로-쓴 정통 판타지도 있는데, 그것도 조만간 올리게 될 거 같습니다. 되게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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