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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플래쉬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분류: 영화, 글쓴이: 블루라쿤, 18년 5월, 댓글16, 읽음: 76

주의! 이 영상에서는 욕설이 나옵니다.

다들 한번쯤은 저렇게 가혹했던 경험이 있었보셨을 겁니다.

예전에 한 번 제 선배가 시 합평회에서 제 시를 조목조목 까면서 이야기도 내용도 없고 도대체 뭘 믿고 이런 시를 냈냐. 겉 멋이냐 그리 이 합평회가 x같고 내가 xx같냐 고 말했고 전 그때 충격받아서 어버버버버. 멍하니 있다가 화나서 제가 제 손으로 시를 찢고 화장실에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이상하게 그 선배가 싫진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그렇게 못했구나 자괴감에 울었었죠. 뭐 지금 와서는 울지도 않고 선배가 뭔데 그런 식으로 말하냐. 무슨 말인진 알지만 난 내 시를 낸거다. 충고는 받아드리지만 욕하지 말아달라. 대들것 같네요.

이 글에서는 한 번 그랬던 선배 혹은 스승에게 뒷담화 해보자는 취지로 올려 봤습니다.

그리고 위플래쉬는 한번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4년 전 영화라서 1200원 정도 밖에 안하더라고요.

블루라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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