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분류: 수다, , 18년 4월, 댓글1, 읽음: 82
같은 실수를 반복…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에서 놀다가 그냥 어쩌다 나일 건국시절에 대해 썰을 풀었더니 거기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쓰고싶어져서 큰일 났어요.
어떤 이야기냐면 나일 황실을 불려야 하는 상황이 된 나일의 두번째 황제(男)가 에르흐 여덟 부족의 협조를 얻어 아내를 여덟 얻어 착취당하는 이야기…
재밌을거 같지 않습니까…. 저는 벌써부터 보고싶어졌어요 망했습니다. 그 근처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쓰려고 아직 정말 중요한 줄기만 설정해놓고 하나도 생각 안해뒀는데 심지어 문제의 그 두번째 황제의 이름조차 생각 안해놨습니다. 아 물론 타위앙크 세계관 처음 만든 시기때는 생각해 뒀는데 그게 14년 전의 이야기라서 기억도 안나고… 지금 설정이랑도 안맞고… 하… 하하… 하…
어쨌든 지금 쓰고싶은 이야기는 시점에 따라서 여자가 남자를 착취하는 걸로도 보이고 남자가 여자를 착취하는 걸로도 보이는데 일단 진실을 아는 제 생각으로는 그냥 두번째 황제님이 에르흐의 여덟 부족장님에게 열심히 착취당하는… 그런… 이야깁니다… 아이를 낳아주는걸 빌미로 열심히 국력강화 부족강화를 하고, 재물도 잔뜩 갈취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구운몽이랑 엇비슷한 느낌 아닐까 싶어져서 지금 막 엄청 두근두근 거리며 머릿속에서 설정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 이러면 안되는데 벌써 써야하는게 산더미처럼 있는데…
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걸까요…흑흑…흑…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