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의 조건이 고민이네요
분류: 내글홍보, , 18년 2월, 댓글1, 읽음: 132
로맨스 스릴러 공모전을 본 뒤에, ‘붉은 담벼락’이라는 제목으로 고민하던 글이 있었어요. 근데 이야기를 짜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연애에 대한 묘사 보다는 과거 연인이었던 설정만이 남은 거 같아 그만두게 되었거든요.
이곳에는 두 글 정도, 제가 로맨스라고 믿었던 글을 올렸습니다만, 되새겨 보면 그것도 정말 로맨스에 가까운가는 의문이 들게 되는군요.
예전에 막 대학에 들어갔을 때, 강의실 전체를 웃게 만들었던 이야기를 수정해서 도전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의 제가 보기에는 그 글들 역시 지나치게 멍청한 내용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어쩌다 그 글이 좋은 호응을 얻더라도 과연 제가 기쁠지, 언제나처럼 회의적인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이래저래 참 어렵습니다.
+ 분류를 내글홍보로 지정해버린 김에, 분류를 고치는 대신 공모전에 제출한 글을 홍보합니다. 긴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만 따로 떼어 단편을 만들었는데, 지금 보면 좀 식상한 것 같기도 하군요. 그래도 한 번 보고 어떠한지 의견 남겨주세요. 설마 공모전 제출이라 불가능한 건 아니겠죠….
모바일이라 링크를 붙이는 법을 모르겠네요. 으으.
++ 댓글 감사합니다. 붙여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