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쓴 문장4
분류: 수다, , 18년 1월, 댓글1, 읽음: 43
다들 안녕하신가요. [윤동주 전집]을 읽는 Stelo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라나는 생각들과 감정들을 글로 옮기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듯합니다. 저에게는 시간이 없고요. 그래서 소설로 말해야할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문장.
예은이는 두 손을 깍지 낀 채로 모으고 눈을 감았다.
“내가 살기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짝사랑 문제] 11회
윤동주는 기독교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문장을 떠올린 건 윤동주가 아니라 가수 타블로씨의 노래, 그리고 굳이 말하자면 불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카톨릭 성당에 다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