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한가운데.
분류: 책, , 18년 1월, 댓글1, 읽음: 77
지난번 마일리지 사천점으로 구매한 책입니다.
70~80대? 쯤 되어보이는 미국이 배경인, 전직 경찰의 추리극이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추리하는 과정이나 사람들을 만나 증거나 증언을 찾는 모양새도 재미있었고, 등장인물이 꽤 많이 나오는데도 다 구분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좀 부러웠습니다. 글도 시원시원해서 편하게 쭉쭉 읽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반전에서는 놀라서 입을 쩍 벌렸습니다. 작중에 불륜코드가 몇번 등장해서 그건 조금 껄쩍지근했네요. 제가 그런 코드를 안좋아해서 특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것만 빼면 정말 재밌고 즐겁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