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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기 자랑 해봐요!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천가을, 17년 12월, 댓글6, 읽음: 138

이전에도 했었던 말인데,
저는 부정적인 피드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긍정적인 피드백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의외로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는 걸 더 힘들어 하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봤을 땐 그랬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당장 “나를 칭찬해줘!” 외쳐봐도 누가 후다닥 달려와서 칭찬 스티커 붙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우선 자기 자신이 해보는 걸로 시작해 보자구요. 물론 방금 전에 자신의 장점 찾는 건 힘들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안하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까요! (ง •̀ω•́)ง✧

 

우선 저부터 시작할게요!

으음, 이거 어렵네요….
저는 글이 따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바벨님께서는 “새학기 봄날 금요일 오후 하굣길에 쏟아지는 벗꽃 같다. 포근하다.”고 말해주셨어요. 히히. 사실 저는 제 단편의 느낌이 그때마다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바벨님 말씀처럼 따뜻하게 쓰려고 한 단편이 있는가 하면 차갑거나 강렬한 인상을 주려고 했던 단편도 있거든요.

그리고 많은 분께서 제 글의 “흐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해주셨어요! 리듬감이 있다, 아니면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같은…. 실제로 저는 글 쓸 때 문장 하나하나 신경 쓰기보다도 그것들이 모여 이루는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쓰다보면 그 흐름이 턱 막힐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독자들도 읽으면서 방해 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고치고 있어요. 뭐, 사실 거의 감에만 의존한 이야기지만….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건 이 정도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아끼는 제 단편 하나 올리고 가겠습니다.

천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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