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잡담.

글쓴이: 사마란, 17년 11월, 댓글6, 읽음: 91

저는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박파티 리워드를.

제가 주인공인 엽편을.

계속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거슨 압박이 아닙니다.

그저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드리는 것 뿐.

흐.

그네는 제 최신작입니다.

그 최신작이 2014년 4월이고

그마저도 몇 년 만에 쓴 글이고

고로 절필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간히 아주 오래 전 글을 대충 손봐서 올리고 있습니다만

간극이 너무 큰 덕분에 같은 사람 글이 맞나? 싶기도 할 것입니다.

며칠 전 달팽이를 손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달팽이는 2008년에 쓴 글이군요)

그 몇 줄 손대는 동안

뒤에선 온갖 잡음으로 시끄러웠으며

물 달라, 이거 좀 봐라, 배고프다 등등의 시달림에

결국은 울부짖었습니다.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결국 수정이고 나발이고.

아 몰랑.

나도 글을 쓰고 싶다.

쫌!!!!!!

사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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