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용의 부활’이라고 여자가 총사령관으로 나오는 영화가 있지요.
분류: 수다, , 17년 10월, 읽음: 109
조조의 손녀로 나오는 가상 인물이 영화 말미에 위나라의 총사령관이 되어 조운에 맞서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 그와 같이 사극에 여자를 군인으로 등장시키는 걸 페미니즘이 아니라 당대 여자들에 대한 모욕으로 봅니다.
그때 여자들이 왜 그처럼 사회에 진출도 못 하고 억눌려 지냈는지 그 맥락과 불행과 고통을 모두 무시하고 왜 넌 저 가상인물처럼 성공하지 못 했냐고 하는 거 같거든요.
저러한 식으로 적잖은 역사극들이 여자를 당대의 여자 대우에 맞지 않게 등장을 시키곤 하지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