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월드 갔다왔습니다… (부산 벡스코)
분류: 수다, , 17년 10월, 댓글2, 읽음: 66
아 이건 사실 8월달 행사 사진인데, 이번 10월달은 현수막도 없고
뭔가 삭막한 엑스포 현수막만 군데군데 걸려있길래 그냥 이걸 올려봅니다.
이건 입장권 반으로 쪼개고 난 다음에 찍은 겁니다. 크흑.
찢기 전에 찍어 둘껄.
그래서 째기전인 8월달 사진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안으로 입장하면 만화속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부 사진은 사실 엄습니다.
…..?
아니, 있기는 한데…
퍼포먼스 하던 중 찍은 사진입니다. (이것도 사실 8월달)
사실 사진사도 아니고, 코스어도 아닌,
그저 예전 추억을 회상하러간 늙으수레 한 30대 아저씨가 탐욕의 눈빛으로 핸드폰 찰칵 찰칵 하는게
좀 그래서…
(사실 ‘모르고’ 사진 찍다가, 찍지마세요!! 하는 빼액소리 들어서)
어쨌든 코스프레와 애니에 약간의 관심은 있습니다.
하지만 주 목적은 아무래도 그 분위기가 밝고 동심(?)같은 걸 느낄 수 있어 좋더군요.
쓸쓸히 두시간 넘게 혼자 돌아다녔지만, 행사 보는걸 좋아하는 지라 나쁘진 않았습니다.
마치고 나서, 뭐랄까…
‘나도 저때 한번 해볼껄’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뭔가를 할 수 있는 때라는 게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