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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수다, 글쓴이: 누해, 17년 10월, 댓글3, 읽음: 88

1. DUNE

전자책으로 듄DUNE을 읽고 있습니다. 데이빗 린치의 팬이라 영화 듄도 좋아하거든요. 영화의 원작이 되는 소설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전자책의 첫 페이지에 브릿G를 홍보하는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내심 반가웠어요. 오늘 찾아온 이유입니다.

2. 게으름뱅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저렇게 소설을 많이 업로드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초고를 완성하면 세상에 나와선 안 될 끔찍한 아이인 경우가 대다수라 지금까지 소설을 업로드하지 못하고 있네요. 브릿G 오픈 초기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완전히 잊혀졌겠네요.

3. 손님 없는 식당

장편 소설을 준비하던 건 어떻게 되었느냐면, 문제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비축분을 모으고 있어요. 고객님의 식탁에 오를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손님은 없지만요.

4. 시나리오

본업이 시나리오다 보니까 소설을 쓸 때는 반발력 때문인지 문장이 자꾸 길어지고 현학적이 되더라구요. 근데 쓰라는 소설은 안 쓰고 시나리오만 쓰다 보니 이제 소설의 문체와 시나리오의 문체가 거의 비슷해져서 의도치 않았는데도 간결체로 소설이 써지네요. 문장이 짧게 끊어져서 좋습니다.

5. 존경심

여하튼간에 다들 열심히 소설 쓰시는 거 보니 존경스럽더라, 이 말을 하러 왔습니다.

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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