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사 홍보? 겸 만화 이야기
저는 작가 소개와 일반 계정의 프로필사진이 다릅니다. 일반 계정은 트위터의 이른씨(바로가기)께 받은 사진입니다. 제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그렸다고 말씀하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이전부터 쓰고 있던 프로필 사진과 닮아 있습니다.
아마 그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원래 프로필 사진(브릿지 등록작가)은 만화가인 에리사와 세이코(衿沢世衣子)의 최신작인 “우리 반 여자애들이 대단하다(うちのクラスの女子がヤバイ)”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1 이 만화는 간략히 설명하자면 초등학교 한 학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성별의 고정관념을 무시하는? 여자들이 사건을 벌이고, 그 사건이 이어지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분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은 휴간된 잡지 もっと!에서 단편을 보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에 있으니까 한번 쯤 읽어주세요. 그림체를 처음 보고 이 작가는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대박인 만화를 그리시는 작가라서 놀랐습니다. 영국에서 유학을 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외국 문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표현에서도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조가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간략한 프로필 사진 소개와 제 소개입니다. 만,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1. “대단하다”라는 번역은 그리 정확하지 않습니다. 「ヤバイ」라는 말은 굉장히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리하기 어렵습니다. 아마 제가 만화를 번역하게 된다면 “대박”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반 여자애들이 대박이다>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