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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즐기는 것, 글과 함께하는 것

분류: 수다, 글쓴이: 노란잠수함, 2시간 전, 댓글5, 읽음: 35

다들 그런 말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글쓰기는 즐겁다. 나는 이야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쓴다.

그런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게 있어서 글이란건 버틸 수 없는 질문이나 말해야하는 무언가를

말하기 위한 통로일 뿐이었거든요. 글을 쓰는 동안 몰입은 하게 되지만 글쓰기 자체를 즐거운 뭔가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혼자 쓰고 쓰고 쓸 뿐이지. 그닥 좋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게 진정성이 부족한걸까요. 저는 글이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도 믿지 않는데 말이죠.

문득 두려워져서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다들 진지하신지요. 즐기고 계신지요.

이런 제가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요.

엉뚱한 질문이었다면 죄송합니다.

노란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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