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볼결심] 후회없는 연휴를 보냈다면
안녕하세요.
작가님들 독자님들 운영진분들, 연휴 무탈히 보내셨나요?
기나긴 연휴가 일요일 하루만을 남기고 있네요.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웠지만 마음 놓고 쉴 수 있었으니 그걸 위안 삼아야겠죠!
금요일부터 일상에 복귀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게 바로 저입니다 ) 고작 하루니까 없는 셈 칠까요(?)
헛소리는 그만하고, 연휴 계획 보고(?) 드립니다.
‘에일리언 어스’는 마지막 두 편을 남기고 다 보았습니다.
저는 재밌게 보고 있는데 왜 혹평을 받는지는 알겠더군요.
영화 ‘커버넌트’에도 나왔던 평가 같은데 ‘에일리언’ “시리즈”라는 걸 감독과 작가가 간과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에일리언’ 코어팬들이 ‘에일리언’ 시리즈에 바라는 그림을 안 보여준다고 할까요.
물론 역사가 긴 작품이다 보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창작욕을 알겠지만 그 방향성이 엇나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노모프가 날뛰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자꾸 다른 캐릭터가 날뛰고,
등장인물들이 몰입하기 어려운 캐릭터이고요.
마지막 2화를 마저 봐야 제대로된 평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라임씬 제로’는 모두 보았습니다.
역시나 재밌더군요!
세트 스케일이나 이야기의 깊이, 층위가 겹겹이 쌓여서 사건의 전말 파트가 이전 시즌보다 훨씬 길더라구요.
플레이어 모두 몰입해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꽤나 순위도 선방하고 있으니 넷플릭스야, 다음 시즌 도장 찍어야겠지?
도서관에서 네 권을 빌렸는데, 한 권을 빼고 다 읽었습니다.
권수가 목표가 되어선 안되겠지만 그래도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오랜만이라 즐거웠습니다.
맛있는 거 먹기는 가뿐히 성공했습니다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즐거운 연휴 되셨길 바라며, 남은 한해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