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볼결심] 어느 서글픈 적독가의 사연……
안녕하세요, 리리브입니다.
저에게는 옛부터 아주 고약한 버릇(?)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당장엔 필요 없거나 들여다볼 여유가 없는 책’이라도 일단 사서 가지고 있다보면 언젠간 미래의 내가 그 책을 잘 읽고 활용하겠지…”라는 생각을 기본 전제로 깔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언뜻 보기에 “재밌겠다!”라든지 “유익하겠군!” 싶은 책을 발견할 때마다 일단 냅다 사 놓아 버릇 하다보니…
그렇게 제가 구매 후 아직 못 읽은 책만 nnn권이 되고 말았는데요…. ^^ (← n이 세 개나 붙은 건 과장이 아닙니다…
(뜻하지 않게 인생의 전반을 출판계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왔다는 이야기ㅜ;
이번 남은 연휴 동안 제가 밀린 구몬 숙제를 해치우듯 도장 깨려고 하는 콘텐츠 역시도… 그런 식으로 사 모은 책들 중 하나입니다.
바로… 요즘 (주로 여성향 애니/만화계 내부에서) 제법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 <히카루가 죽은 여름>의 원작 만화랍니다… ㅎㅎ
ㄴ 참고로 본 애니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ㄴ 확인해 보니 현재 1기 마지막 화까지 전부 올라온 이후네요.,,
제가 이 만화책의 1권을 구매한 시점은 해당 작품이 국내 정발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는데요…
따라서 첫 구매 시점은 2023년 3월………
ㄴ 본작의 시놉시스 내용입니다!
“딱 봐도 호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 덕후인 내가 좋아할 요소만 모아놓은 걸작이구나…!”
하는 직감이 들어 바로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더랬습니다 ㅎㅎ
그리고…. 앞서 언급했다시피
전 그때 구매한 본 만화 시리즈를 아직도 일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2년 넘게 그저 묵혀두고만 있다는 말이지요……..^^
참고로 해당 작품의 신간이 나올 때마다 일단 아묻따 구매해서 가지고 있었더니;
가장 최근에 정발된 6권까지도 전부 소장은 해둔 상태입니다ㅎ ;;
심지어 매번 초판 한정 or 특장판으로 골라서 구매해놓음…;;;
▶ 사유: 미래의 내가 분명히 덕질하겠지 싶은 작품인지라…. 특장판에 포함된 굿즈도 갖고 있어야 훗날 후회하지 않겠다 싶어서 그리 되었습니다…^^;;
좌우간…!
남은 연휴 동안 제가 몰아볼 결심으로 독파하고자 하는 콘텐츠는 바로
만화 <히카루가 죽은 여름> 1권~6권…!
아무쪼록 이 계획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들 남은 연휴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