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중세 전사 한 쌍의 대결 – 완결
분류: 내글홍보, , 2일 전, 댓글6, 읽음: 59
한 줄 정리 : 중세의 침략자와 피침략자가 무술 대결을 펼칩니다!
“전장이라.”
문득 의문이 떠오른 보르테가 묻자 송우랑은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그대는 어떤 전장에서 싸웠소?”
“고려를 지키기 위한 전쟁입니다.”
“그렇다면 누구와 싸웠소?”
“고려를 위협하는 적군입니다.”
“그대는 무엇을 위해 싸웠소?”
“고려를… 아니.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제야 만족한 보르테는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한 사람이었다.
“그대의 정의는 가족이고, 가족이 사는 터전인 고려를 위해 싸우는구려.”
“맞습니다.”
송우랑은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눈빛에는 장수다운 결기가 서려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 보르테 공은 어떻습니까? 보르테 공이 생각하는 정의란 무엇인지요?”
드디어 중편 한 편을 끝냈습니다. 함께해주신 독자 여러분 및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