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니나노 늴리리야.

분류: 수다, 글쓴이: 나쁜마녀, 17년 8월, 댓글24, 읽음: 69

출근하려고 버스에 오르는데 기사양반이 절 못보고 문을 닫아버려서 가방과 손이 문에 끼었습니다. 심지어 버스를 출발시키기까지!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기사양반은 문을 열고 고개만 까딱!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이 덩치를 못본다는게 말이 안되고 귀에 이어폰을 끼고 대화하는 모양새를 보아 전화통화 중인데 이걸 엎어 말어?

결국 참고 내렸지만, 버스 번호는 외웠습니다. 회사에 전화해서 항의를 할까말까? 계속 고민 중입니다.

손은 만지면 아픈데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아요. 계속 짜증을 내서 무얼하나 싶고, 잊자고 마음을 다독거리는데 그 기사양반 행실이 마음에 안들고… 에휴.

나쁜마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