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봄맞이 보물상자] (※씹덕스러움주의※)

분류: 책, 글쓴이: 난네코, 4월 8일, 댓글11, 읽음: 87

 

까흐흐흐흫~ :heart:

 

세-카이에 따사로운 봄이 왔습니다~

 

 

저는 어제 직장을 때려쳐서 짧은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역시 만악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퇴사해서 직업이 3개에서 2개가 되니까

 

확실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물론, 제가 백수로 살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아서

 

곧, 새로운 시험을 위해서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수험생시절로 회귀하여,

 

작정하고 공부에 매진해야하지요!

 

 

 

 

마음 독하게 먹고 공부하지 않으면….

 

경쟁자들에게 짓밟히는 잔혹한 시험이거든요….

 

마음을 다잡기 전에,

 

소설쓰기 위한 필력을 올릴 겸

 

좋아하는 책 추천할 겸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일월명 작가님께서 봄에 읽기 좋은 보물상자 이벤트 글을 공지로 올리셔서!

 

5개의 책과 1개의 브릿G 작품을 추천합니다!

 

 

 

제가 이사한 자취집에 책장이 있어서!

 

 

 

저번 자취집보다 방이 더 좁고,

 

나방파리가 많이 나와서 세스코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좋아하는 책들을 수납할 공간이 있어서!

 

완전 럭키비키 잖아 :heart:

 

원영적 사고로 살아가고 있어유!

 

 

 

 

제가 봄을 맞이하여 추천하는 보물같은 책은 5권입니다!

 

 

 

첫번째는 군자출판사의 <파워 정신의학>입니다!

 

제가 의대생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어서 사서 읽었습니다!

 

 

알잘딱깔센으로 필요한 것들만 요약정리되어 있어서

 

읽기 쉽고, 정보를 얻기 좋아용!

 

 

(위대한 대문호 오죠사마들에게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맛입니다 :heart: 후후후후 :heart: )

 

 

두번째는 고려대학교출판부의 <서정시집 ꞏ 전설>입니다!

 

스페인의 낭만주의 시인 구스타보 아돌프 베케르(Gustavo Adolfo Becquer, 스페인 세비야 1836~1870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집 ‘서정시집’과 단편소설집 ‘전설’을 한 권으로 엮어서 우리말로 번역해서 출간했습니다!

 

 

전반부는 서정적인 내용의 시들이,

 

후반부는 단편소설들이 등장합니다!

 

 

 

(문과 감수성 미쳐욧 :holding-tears: 따흐흑  :loudly-crying: )

 

 

 

세번째는 창비출판사의 <선량한 차별주의자>입니다!

 

강릉원주대학교 수업시간에 ‘차별’에 대해서 다루던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면서,

 

우리사회에서 차별이 얼마나 복잡한 모습으로 삶에 들어왔는지를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어떻게보면 ‘정상성’은 권력이 될 수 있어요!

 

정상성에 들어가지 않으면 배척하는 경향이 있단 말이죠!

 

 

(차별 따위 하고 있을 새 없다!)

 

 

 

네번째로 돋을새김출판사의 <국가론>입니다!

 

옥스포드 월드 클래식스 시리즈의 <Republic>을 기본 텍스트로 삼아서 편역한 책이지요!

 

 

소크라테스가 케팔로스, 폴레마르코스, 트라시마코스, 글라우콘, 아데이만토스랑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대화체라서, 연극대본을 읽는 느낌을 줘용!

 

 

(장르를 좀만 비틀면 라인하르트랑 양웬리의 대화가 생각나기도 하고용….)

 

 

 

다섯번째는 위즈덤하우스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입니다!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네덜란드 쥔더스트 1853~1890 프랑스 오베르쉬르우아즈)가 남동생 테오 반 고흐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보냈던 편지들을 옮기고 엮어서 출간한 책입니다!

 

 

저도 예술인패스를 가진 예술인(문학)으로서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유  :loudly-crying: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감동 실화!

 

위대한 대문호 오죠사마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따흐흐흑 ㅠㅠ 두번 읽어도 감동이에유  :loudly-crying: )

 

 

마지막으로 선연 작가님의 <유리망치>입니다!

 

정말…. 제가 선연 작가님의 충성스러운 발딱개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시와 엽편이 아름다워요  :loudly-crying:

 

(다들 선연 작가님을 경배하라 :sparkles: )

 

 

 

브릿G에 존재하시는 위대한 대문호 오죠사마(여성, 남성, 미성년자, 중장년층, 노년층, 성소수자 등 모두를 포괄)

 

여러분께도 독서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wink:

 

난네코 올림

 

(2025년 4월 8일 오후 8시 30분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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