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노하우 문의
분류: 수다, , 17년 8월, 댓글29, 읽음: 87
사극 판타지 쓰시는 작가님들!
질문 있습니다. 저 지금 명조체예요. 마음만은 그렇다고요..
관청 각부의 명칭이나 기타 관제는 어떻게 하시나요?
즉 동양 느낌 나는 판타지를 쓴다고 하면, 왕이야 뭐 왕이라고 하겠지만 영의정, 포도대장, 사또 등등의 명칭은 어떻게 하시나요? 또, 감사원 역할을 하는 기구를 예로 들면 사정부, 어사대, 사헌부 등등등 시대마다 부르는 게 제각각이잖아요. 그걸 그대로 하자니 시기를 특정짓는 것 같고, 새로 짓자니 (귀찮고) (너무 귀찮고) 독자분들 보시기에 단번에 와닿지 않을 테고요… 어떻게 하세요?
제가 이 수렁에 빠진 지도 어언 3년이 되었습니다. 부디 구원의 동아줄을 내려주시옵소서ㅠㅠ
그래서 설문.
1. 특정 시기, 가령 숙종 때라고 남몰래 상정하고 그 시절 직제를 그대로 가져다 쓴다.
2. 대강 느낌만 비슷하게 다 새로 만든다.
3. 시대 생각 안 하고 그럴싸한 이름으로 마구 끌어다 쓴다.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