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랜만에 브릿g에 오네요.

분류: 수다, 글쓴이: 선연, 11월 10일, 댓글10, 읽음: 111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잘 못 지내고 있습니다.

가족들한테 나쁜 일도 생기고, 공무원으로 취직한 건 좋은데 일에 통 적응이 안 되고,

너무 힘들어서 퇴근하고 나서 계속 울고 있어요.

이직을 하고 싶어도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1년은 죽었다 생각하고 버텨보고 싶은데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니까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고.

그 와중에 글은 통 안 써지고, 쓸 시간도 없고…….

피에타……얼른 완결하고 싶은데……

쓰면 쓸수록 글쓰는 능력이 퇴보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지금의 힘든 시기가 지나갈지 모르겠습니다.

버티다 보면……..좋은 날이 오기는 하겠죠?

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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