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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괴담] 귀신의 집

분류: 수다, 글쓴이: 랜돌프23, 8월 24일, 댓글4, 읽음: 67

이번 귀신의 집에서 제일 무서웠던 건 2층 복도 끝에서 꼼짝않고 제자리에서 신음소리를 내며 괴로워하는 배우였어요.

 

보통은 갑자기 튀어나와 깜짝 놀래키곤 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막 달려오지도 않고 그 끝에서 살려달라는 말만 반복하며 몸을 이리저리 비틀고 있는 게 얼마나 섬뜩하고 기괴했는지 정말 대단했다니까요.

 

….그게 연기가 아니었다고요?

랜돌프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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