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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괴담] 경비

글쓴이: 카트리지, 8월 21일, 댓글1, 읽음: 52

자습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학교 문이 잠겨 난감했다.
밀고 당겨도 꿈쩍도 않던 게 경비 아저씨 손길 한 번에 열려 어찌나 머쓱하던지.
그나저나 교문을 나가는 길에 붙어있던 “경비 모집 공고”는 대체 뭐였을까?

카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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